강아지와 고양이는 아픈 위치와 느낌을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진료는 보호자의 관찰을 듣고 환자의 행동과 자세를 본 뒤, 머리부터 꼬리까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신체검사에서 시작합니다.
진료실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관찰합니다
걷는 속도, 다리에 체중을 싣는 방식, 앉고 눕는 자세, 호흡, 주변 반응은 모두 정보가 됩니다. 긴장으로 달라진 행동과 집에서의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 보호자의 설명도 중요합니다.
청진과 점막색을 확인합니다
청진으로 심장과 폐에서 들리는 소리와 리듬을 확인하고, 잇몸과 혀 같은 점막의 색과 상태를 봅니다. 어느 한 항목만으로 질환을 진단하지 않고 전체 소견과 함께 해석합니다.

촉진으로 반응과 좌우 차이를 봅니다
목, 허리, 다리, 복부 등을 부드럽게 만져 긴장, 통증 반응, 부종, 좌우 차이를 확인합니다. 복부 촉진으로 장기의 상태를 추정할 수 있지만 손으로 만지는 검사만으로 모든 문제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행동 변화도 통증의 단서입니다
평소보다 숨거나 그루밍이 줄고, 점프를 피하거나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변화가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통증이 있어도 조용히 버티는 동물도 있어 여러 정보를 함께 봅니다.
영상검사는 다음 단계입니다
신체검사에서 의심되는 위치와 문제에 따라 방사선, 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영상검사는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더 구체화하는 도구입니다.
참고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개별 반려동물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담당 수의사와 상담하세요.